오늘부터 사흘간의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지만, 날씨가 썩 좋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어린이날인 오늘은 강풍이, 일요일에는 여름처럼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계절의 여왕 5월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.<br /><br />사흘간의 어린이날 연휴에도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어린이날인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<br /><br />낮에는 25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고, 일교차도 무척 크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영동 지방에는 초속 20m 이상의 국지적인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우리나라 주변 등압선이 조밀해져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 특히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]<br /><br />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강한 비바람이 바깥 활동을 힘들게 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새벽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오겠고, 봄비가 아닌 여름비처럼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은 날이 개면서 내륙에 다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5050013103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